전문분석

우크라·이스라엘 전쟁서 발 빼는 미국, 바이든에게 급한 전쟁은 내년 ‘미국 대선’

우크라·이스라엘 전쟁서 발 빼는 미국, 바이든에게 급한 전쟁은 내년 ‘미국 대선’

미국,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양상 ‘방어전’으로 전환하겠다 이스라엘-하마스 분쟁도 저강도 장기전 진행 유도 내년 대선 앞둔 바이든, 지지부진한 전쟁서 출구전략 모색하나 미국이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의 목표를 ‘러시아 격퇴’에서 ‘방어 강화’로 전환하는 방안을 고심 중이다. 하마스를 상대로 한 이스라엘의 전략 역시 고강도 공세에서 저강도 장기전으로 바꿀 것을 공식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두 전쟁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던 미국이 소극적인…

책임 없는 언론과 정의를 빙자한 위선, 故 이선균이 보여준 ‘변하지 않은’ 현실

책임 없는 언론과 정의를 빙자한 위선, 故 이선균이 보여준 ‘변하지 않은’ 현실

이선균 배우 숨진 채 발견, 극단적 선택 가능성 높아 알량한 정의감에 중독된 사람들, “책임 없는 쾌락 끊어내야” 증거 없이 ‘단독 보도’ 일삼은 언론들, “칼만 안 들었지 언론이 죽인 격” 마약류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배우 이선균이 서울 중구의 한 공원 인근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사고 현장에는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 단언할…

‘韓 R&D 투자’의 현실 “R&D 조세지원 규모 확대에도, 수혜 보는 중소기업 비중은 작아”

‘韓 R&D 투자’의 현실 “R&D 조세지원 규모 확대에도, 수혜 보는 중소기업 비중은 작아”

우리나라 R&D 예산 지속 증가세, 2024년 5조원 넘을 전망 반면 기업 부담 실효세율 수준은 OECD 평균보다 높은 24.04% 조세 지원방식 다각화 통해 기업 R&D 투자하기 좋은 환경 만들어야 정부가 국가전략기술 제도 등을 통해 기업 연구개발(R&D)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 등 조세를 지원하고 있음에도, 높은 법인세율 등으로 인해 실효세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우리나라의 타…

전자개표에 부정선거 음모론 확산, ‘전수 수개표’가 해답 될까

전자개표에 부정선거 음모론 확산, ‘전수 수개표’가 해답 될까

내년 총선부터 수개표 확인, “소모적 논란 일단락할 것” 부정선거 홍역 치르는 세르비아, 韓도 ‘위험’ 사전투표 관리 부실 여전히 ‘불안’, “역량 결집해야 할 시점” 내년 4월 제22대 총선부터 투표용지 개표 과정에 전수 수개표 방식을 도입한다. 전자개표 후 사람이 투표용지를 전부 확인하는 전수 검사를 추가하겠단 것이다. 선거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해킹 우려와 부정선거 시비를 원천 차단하기 위함이다….

‘희토류 무기화’에 속도 내는 中, 각국 “중국 의존도 낮춰라” 비상

‘희토류 무기화’에 속도 내는 中, 각국 “중국 의존도 낮춰라” 비상

‘중국 수출 금지 및 제한 기술 목록’에 희토류 가공 기술 포함 ‘시장 독점’ 중국 견제하는 주요국, 자체 공급망 확보에 총력 위험천만한 자원 무기화, 이대로 가다간 ‘제2의 요소수 사태’ 세계 최대 희토류 생산국인 중국이 전략 물자인 희토류의 가공 기술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상무부와 과학기술부는 21일 저녁 ‘중국 수출 금지 및 제한 기술 목록’에 희토류의 채굴, 선광,…

개미 앞에 무릎 꿇는 정치권, 총선 의식한 ‘핀퓰리즘’에 증권가는 ‘황당’

개미 앞에 무릎 꿇는 정치권, 총선 의식한 ‘핀퓰리즘’에 증권가는 ‘황당’

2024 총선 눈앞으로, 정치권의 증권가 ‘시녀화’ 가속 핀퓰리즘 드라이브 거는 정치권, 금융위원장도 ‘외줄타기’ 질러놓고 사후처리는 ‘쉬쉬’, 공허한 정치권의 외침 총선이 눈앞으로 다가오면서 정치권의 시민을 향한 구애가 늘었다. 최근 정치권의 최대 관심사는 개미 민심 잡기다. 개미들은 자본시장에 대한 정부의 조치는 내년 4월 국회의원 총선거와 연결 지어 언급하는 경우가 잦은 편인데, 이를 간파한 정치권은 개미의 요구에 부응하는…

2035년 ‘친환경차 전환’ 동참하는 세계, 이번엔 ‘캐나다’다

2035년 ‘친환경차 전환’ 동참하는 세계, 이번엔 ‘캐나다’다

탄소중립 흐름 올라탄 캐나다, 2035년부터 ‘내연기관차 신차 판매 금지’ 강력한 탄소중립 정책 펼치는 EU, 올 초 ‘친환경차 전환’ 법안 통과 ‘내연기관차 판매 금지’ 동참하는 中, 우리나라도 가능성 있다? 캐나다가 오는 2035년부터 휘발유 등 내연기관 신차 판매를 금지한다. 차후 모든 신차를 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차’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이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스티븐 길보 캐나다 환경부 장관은…

서울시 ‘안심소득’ 제도, 저소득층 근로소득 일부 증대 효과 불러왔지만 기존 제도 대체는 “글쎄”

서울시 ‘안심소득’ 제도, 저소득층 근로소득 일부 증대 효과 불러왔지만 기존 제도 대체는 “글쎄”

현금받는다고 저소득층 근로 의욕 꺾이지 않고 되레 일부는 근로 소득↑ 소득 적을수록 더 많이 지원하는 ‘하후상박’ 구조의 안심소득 제도 일각선 “안심소득 제도로 인해 중간 소득층 세수 부담 더욱 커질 것” 지적도 서울시가 국내 최초로 실시한 소득 보장 정책 실험인 ‘안심소득’의 중간조사 결과가 집계됐다. 결과에 따르면 안심소득을 받은 저소득층 가구 중 약 20%가 근로 소득의 증대를…

“실업급여 최대한 타야지” 구직 미루고 부정수급까지, 제도 허점 악용하는 ‘도덕적 해이’

“실업급여 최대한 타야지” 구직 미루고 부정수급까지, 제도 허점 악용하는 ‘도덕적 해이’

실업급여 수급 기간 내 취업자 감소, ‘허위 구직자’ 늘었다 제도 빈틈 노려 부정수급 이어가는 구직자들, 고용기금 줄줄 고용보험개선 TF 사실상 흐지부지, 실업급여 손질은 언제쯤 실업급여를 ‘최대한’ 타내기 위해 취업을 미루는 이들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실업급여 수급을 위해 형식·요식적인 구직 활동을 이어간 사례도 대거 적발됐다. ‘실업급여 손질’을 위한 정부의 고용보험개선 태스크포스(TF)가 사실상 표류 중인 가운데, 현행…

태양광 사업 ‘급성장’에 부작용도 ‘우후죽순’, 정부 “‘국세 도둑’ 잡아라”

태양광 사업 ‘급성장’에 부작용도 ‘우후죽순’, 정부 “‘국세 도둑’ 잡아라”

태양광 사업 강조하던 文 정부, 정작 발전 단가는 높아져 가기만 ‘보조금 뿌리기’에 병드는 한국전력, “발전 비중 확대될수록 적자도 늘 것” ‘세금 도둑’으로 전락한 태양광 사업, “보조금이 결국 국민 혈세”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자 난립을 부추기던 ‘소규모 발전 전력계통 접속 보장 제도’가 단계적으로 축소된다. 윤석열 정부가 문재인 전임 정부 시절 추진된 태양광 사업에 대해 지속적으로 부정적인…

한국 노인 10명 중 4명은 ‘빈곤’, OECD 국가 중 노인 빈곤율 1위 불명예

한국 노인 10명 중 4명은 ‘빈곤’, OECD 국가 중 노인 빈곤율 1위 불명예

OECD ‘한눈에 보는 연금’ 보고서높은 고용률에도 빈곤율은 최상위‘은퇴 후 갈 곳 없는 노인들’ 급증 한국의 노령 인구 빈곤율이 40%를 넘으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1위를 기록했다. 2009년 이후 무려 15년째 불명예스러운 1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저출산·고령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어 당분간 높은 수준의 노령 인구 빈곤율을 벗어날 수 없을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76세 이상 노인은 과반이…

‘김남국 방지법’, 정부기관 25%에만 적용? “가상자산 ‘사각지대’ 어쩌나”

‘김남국 방지법’, 정부기관 25%에만 적용? “가상자산 ‘사각지대’ 어쩌나”

가상자산 유관기관 13곳 지정, 제한 범위는 ‘4급 이상’ 김 의원 코인 의혹에 불신 팽배한데, “법률 사각지대 너무 크다” 유관기관 ‘셀프 지정’ 논란도, “유관기관 설정 재논의 이뤄야” 이달 말부터 정부 전체 중앙행정기관 53곳 중 기획재정부와 법무부 행정안전부 등 13곳에 소속된 공무원들의 가상자산(코인) 거래가 일부 제한된다. 이들 13개 부처에서 근무하는 장·차관은 가상자산 보유 및 거래가 금지될 예정이다….

선거철 ‘생성 AI’ 가짜 뉴스 주의보, 정부 제재 정당한가

선거철 ‘생성 AI’ 가짜 뉴스 주의보, 정부 제재 정당한가

나날이 발전하는 생성형 AI, 선거철 딥페이크·음성 변조 등 가짜 뉴스 위험 김만배-신학림 인터뷰 이후 가짜 뉴스 잡는 여당, 법률 개정 칼 뽑았다 모호한 ‘가짜 뉴스’ 기준, 정부가 잘못 나서면 그대로 위헌이다? 내년 4월 우리나라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 등 국내외 대규모 정치 이벤트를 앞두고 ‘가짜 뉴스(Fake news)’ 확산 위험이 커지고 있다. 특히 음성…

우후죽순 반(反)시장 입법, 정부·국회는 시장을 ‘안 읽거나 못 읽거나’

우후죽순 반(反)시장 입법, 정부·국회는 시장을 ‘안 읽거나 못 읽거나’

반시장·반기업·포퓰리즘 입법 줄 이어국회-정부 ‘다른 듯 같은’ 반시장 행보“경제논리 뒷전, 정치 싸움에 급급” 지적도 정부와 국회가 시장의 작동 원리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을 넘어 이를 방해하는 ‘반(反)시장’ 행보를 보인다는 비판이 줄을 잇고 있다. 구조 개혁 및 규제 완화를 위해 필요한 입법은 뒤로 밀어둔 채 시장의 원리를 거스르는 법안을 양산하는 데만 집중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정부와 국회가…

대출까지 내주며 따낸 ‘3조원 수출’ 증발한다? 폴란드 새 정부 등장에 방산 업계 ‘비상’

대출까지 내주며 따낸 ‘3조원 수출’ 증발한다? 폴란드 새 정부 등장에 방산 업계 ‘비상’

8년 만에 정권 교체된 폴란드, “전임 정부 일부 계약 파기해야” 폭탄선언 수출입은행 쥐어짜고 시중은행 손 빌리고, 겨우 따낸 ‘2차 계약’ 침몰 위기 ‘3조원 날아갈까’ 안절부절못하는 시장, 폴란드 ‘비위 맞추기’ 시작되나 폴란드 새 연립정부가 13일(현지시간) 공식 출범한 가운데, 전임 정부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체결한 26억 달러 규모(약 3조3,700억원) 무기 수출 계약이 무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흘러나오고 있다. 전임…

재생에너지 ‘제동’ 건 정부, “사실상 사망 선고” vs “추진력 얻기 위한 발판”

재생에너지 ‘제동’ 건 정부, “사실상 사망 선고” vs “추진력 얻기 위한 발판”

재생에너지 2030년까지 ‘차단’, “강제적으로 개점휴업 선고한 셈” 한전 투자 여력 약화에, “계통 연계 시점 계속 늦춰질 것” 정부 조치 이해된다는 의견도, “속도 조절은 선택 아닌 필수” 정부가 전라·충청·강원 등 지역에서 3㎿ 규모 이상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소의 신규 진입을 2030년까지 차단했다. 전력 계통 포화를 경계하기 위한 조치로, 이로 인해 업계는 앞으로 7년 이상 개점휴업…

“재진 내리고 초진 올려” 제멋대로 정부, 비대면 진료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하나

“재진 내리고 초진 올려” 제멋대로 정부, 비대면 진료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하나

벼랑 끝에 몰렸던 비대면 진료, 갑자기 살아났다? 보건복지부 ‘완화 카드’ 야간·휴일 초진 허용에 되살아나는 플랫폼 시장, 의료계 우려는 여전 수개월 만에 뒤집히는 정부 정책, 시장 혼란 야기하는 ‘지각변동’ 의료·벤처 업계의 ‘뜨거운 감자’였던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이 그 범위를 확대한다. 15일부터 야간·휴일에 전 국민의 비대면 진료 초진이 허용된다. 6개월 이내에 대면 진료를 받은 적이 있는 의료기관에선 질병…

韓 옥죄는 ‘보안 불감증’의 뿌리, 관련 법 개정도 ‘지지부진’

韓 옥죄는 ‘보안 불감증’의 뿌리, 관련 법 개정도 ‘지지부진’

정부기관 보안 업데이트 ‘거북이걸음’, 강제화 법안도 ‘느릿느릿’ 해킹 시도 10만 건 넘는데, “보안 최적 인력 갖춘 기관 한 군데도 없어” 내용연한 초과 장비 25% 이상, 자칭 IT 강국의 현주소 해킹그룹이 이미 알려진 오래된 취약점을 노려 공격을 시도하는 빈도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타깃이 보안 업데이트를 하지 않은 지점을 노리면 새로운 취약점을 찾는 수고를 덜면서도 유효한 공격을…

“대목왔다” 수험생 유혹하는 초고가 입시 컨설팅, 정부가 나섰지만 실효성은 ‘글쎄’

“대목왔다” 수험생 유혹하는 초고가 입시 컨설팅, 정부가 나섰지만 실효성은 ‘글쎄’

교육부, 12일부터 내년 2월 16일까지 교습비 초과 징수 등 단속 나선다 매년 단속해도 매년 나타나는 불법 입시 컨설팅 학원, 처벌 미약한 탓 경쟁 유발하는 현 대입 체계가 근본 원인, 개편 필요하단 목소리도 역대급 불수능이라고 평가받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대입 정시 원서 접수를 앞두고 입시 컨설팅이 성행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부 입시 컨설팅 학원이 교습비 상한선을…

‘신생아 특례 대출’부터 논란의 ‘혼인 증여 공제’까지, 내년 바뀌는 부동산 제도

‘신생아 특례 대출’부터 논란의 ‘혼인 증여 공제’까지, 내년 바뀌는 부동산 제도

부동산R114, 2024년 달라지는 부동산 제도 발표 공공-민간분양 우선 공급, 최저 1%대 금리·최대 5억 대출 ‘결혼·출산’ 3억원 증여세 공제는 부자 감세라는 비판도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가계부채 축소와 주택 시장 정상화 사이에서 줄타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올해 시행된 특례보금자리론 등의 부동산 정책이 일몰을 앞둔 가운데 내년 주목할 정책으로는 ‘신생아 특례 구입 및 전세자금 대출 도입’, ‘혼인 증여재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