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생산·소비·투자 일제히 감소, “9월 트리플 증가 이후 한 달 만에 추락”
국내 산업활동을 보여주는 3대 지표인 생산과 소비, 투자가 지난달 일제히 줄었다. 3대 지표가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3개월만으로, 지난 8월 생산이 큰 폭으로 늘었던 데 이어 9월에는 3대 지표 모두 늘어나는 ‘트리플 증가’를 보였던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기저효과와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른 조업일 감소 등이 주요 요인으로 꼽히는 가운데, 9월 말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던 국제유가도 하락 전환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