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내년 상반기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 고조 “신흥국 채권 투자 내년에도 강세 전망”

내년 상반기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 고조 “신흥국 채권 투자 내년에도 강세 전망”

남미를 비롯한 신흥국 현지통화 표시 채권 투자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신흥국 중앙은행들이 선진국보다 선제적으로 인플레이션 대응에 나서며 일찍이 금리인하를 시작한 영향이다. 여기에 최근 내년 상반기 미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하할 거란 전망까지 나오면서 내년에도 신흥국 채권시장의 강세가 이어질 거란 전망이 나온다. 다만 역대 최대치에 달한 부채 규모와 고물가·저성장 리스크 등은 신흥국의 금융불안 가능성을 높이는 요소로 꼽혀 투자에 주의를 요한다.

브릭스의 脫달러화 움직임, 과연 달러 기축통화 지위 위협할까

브릭스의 脫달러화 움직임, 과연 달러 기축통화 지위 위협할까

브릭스(BRICs) 국가들이 설립한 신개발은행(NDB)이 회원국 대상으로 현지 통화 대출 사업을 시작한다. 전문가들 사이에선 이같은 현지 통화 대출 사업이 브릭스가 추후 내놓을 새로운 공동 통화를 위한 물 밑 작업에 해당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달러에 지나치게 편중돼 있는 현재 글로벌 경제의 판도를 다시 짜보겠다는 브릭스의 행보가 과연 달러의 기축통화 지위를 끌어내릴 수 있을 지에 대해서는 대부분 의문을 제기하는 분위기다.

미국보다 먼저 금리인하 나선 남미, ‘초인플레’ 교훈 통했다

미국보다 먼저 금리인하 나선 남미, ‘초인플레’ 교훈 통했다

남미 국가들이 금리 인하로 방향을 선회하면서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에 작별을 고하고 있다. 중국과 함께 남미는 선진국보다 일찍 통화 정책에 긴축에 나섰다가 물가가 안정되자 신속하게 기어를 전환해 금리 인하에 나선 유일한 글로벌 지역이다. 남미는 브라질을 필두로 인플레이션을 완화에 적극적으로 앞다퉈 선진국들보다 일찍 대응에 나섰고, 해외 언론들로부터 선진국보다 빠르게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줄줄이 금리인하 나서는…

경제 위기 빠진 대한민국, 상생·삶의 질 위해 ‘개방형 복지민주주의’ 추진해야

경제 위기 빠진 대한민국, 상생·삶의 질 위해 ‘개방형 복지민주주의’ 추진해야

남미와 유럽에서 유권자들이 삶의 방식 변화에 따른 삶의 질 저하를 막기 위해 적극적으로 정치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그 결과 남미에서는 부패 정부의 무책임한 복지 혜택 축소, 위기 대처 무능력에 대한 실망으로 좌파가 집권하고, 유럽에서는 이민·난민 유입과 유럽연합 재정 부담 등의 대안으로 우파가 득세하기 시작했다. 이에 ‘포스트 코로나’ 경제 위기를 겪고 있는 대한민국에서는 경제발전에 기초한 삶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