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투자

매출 없는 기업의 가치가 10억 달러? AI 기업의 밸류에이션

매출 없는 기업의 가치가 10억 달러? AI 기업의 밸류에이션

생성형 AI 기업에 대한 투자 돌풍이 일어난 가운데 AI 기업의 밸류에이션이 과도하게 책정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스타트업 전문 컨퍼런스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컨퍼런스(TechCrunch Disrupt conference)에 참여한 투자 패널들은 가시적인 매출을 내지 않은 AI 기업들이 높은 밸류에이션을 평가받고 있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일각에선 AI 기술이 시장에 공개된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매출 평가는 이르다는 의견도 나왔다.

‘투자 혹한기’ 녹이는 ‘반도체 스타트업 투자 열풍’, 파네시아·디케이엠씨 100억원대 투자 유치

‘투자 혹한기’ 녹이는 ‘반도체 스타트업 투자 열풍’, 파네시아·디케이엠씨 100억원대 투자 유치

벤처투자 혹한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9월 유독 반도체 분야 스타트업들에 대규모 투자금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중순 100억원대 투자 유치에 성공한 파네시아와 디케이엠씨 등이 대표적인 예로, 이들 기업은 대규모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유럽 VC 세컨더리 투자 시장 강세, 원인은 ‘경기 침체’

유럽 VC 세컨더리 투자 시장 강세, 원인은 ‘경기 침체’

최근 유럽 지역 벤처캐피탈 시장의 유동성 감소로 인해 유럽 세컨더리 투자 시장이 활황을 띄고 있다. 유럽 세컨터리 투자 시장은 미국과 달리 시장 규모가 작고 조건이 복잡해 세컨더리 투자 거래에 소극적인 경향이 있었지만, 최근 투자 거래 건수는 증가세를 나타냈다. 투자 전문가들은 밸류에이션 평가에 대한 시장 이슈가 있지만, 세컨더리 투자 활성화는 좋은 징조라고 설명했다.

역대 최악의 IRR 실적, 벤처캐피탈 펀드 시장 좌초되나

역대 최악의 IRR 실적, 벤처캐피탈 펀드 시장 좌초되나

매 분기 두 자릿수의 실적을 기록했던 벤처캐피탈의 IRR(내부수익률)이 약 반세기 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투자 전문 싱크탱크 피치북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 소재 벤처캐피탈이 운용하는 펀드 IRR이 10년 만에 최악을 분기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올해 사모펀드 경기 침체 영향에 따라 펀드 DPI(LP에 지급된 수익 지표)도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파티는 끝났다”, 시드 투자 파티 라운드 인기 하락

“파티는 끝났다”, 시드 투자 파티 라운드 인기 하락

최근 경기 침체 영향으로 인해 스타트업 시드 투자 수단으로 주목받았던 파티 라운드(Party Round)의 인기가 하락하고 있다. 파티 라운드는 벤처캐피탈 업계에서 논란이 있었던 투자 수단이었으나 다수의 투자자와 소통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널리 이용됐다. 투자 전문 싱크탱크 피치북에 따르면 올해 스타트업 파티 라운드에 참여한 투자자 수가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태펀드 운용사로 선정된 VC들, 정작 펀드 결성에 차질 빚어

모태펀드 운용사로 선정된 VC들, 정작 펀드 결성에 차질 빚어

모태펀드 운용사(GP)들이 펀드 결성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 사이에선 해당 현상의 원인이 대내외적 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해 민간 벤처투자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밸류에이션을 낮게 받아 자금을 조달하기보다는 향후 거시 경제 여건이 개선될 때까지 벤처기업들이 자금 조달 계획을 미래로 미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다운 라운드(Down round) 증가하고 있지만, 더 위험한 상황 대비해야

다운 라운드(Down round) 증가하고 있지만, 더 위험한 상황 대비해야

지난 8월 29일(현지시간)까지 1,325개의 VC 투자건 중 144건에서 다운 라운드가 발생했으나, 다운 라운드를 숨기는 것이 일상적인 투자 행태라는 점을 감안할 때 더 많은 투자가 다운 라운드였을 수 있다는 설명도 뒤따른다. 특히 개인 투자자들이 중심이된 VC들의 투자는 외부 공개에 의무사항이 아닌만큼 숨겨진 다운 라운드가 더 있을 수 있다는 주장도 있다.

우주 산업에 투자하는 국가로 몰려드는 ‘글로벌 VC들’

우주 산업에 투자하는 국가로 몰려드는 ‘글로벌 VC들’

우주 산업 생태계가 조성되면서 VC들의 투자처가 크게 늘어 속도전이 시작되고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규제를 철폐할 수록 산업에 뛰어드는 전문가들이 늘어나는만큼, 정부가 우주 경쟁에서 앞서나가려면 민간의 인재들이 시장에 뛰어들 수 있도록 우주 산업 관련 규제를 철폐해야 된다는 주장도 내놨다.

FTX 파산 후, 올해 가상화폐 거래소 VC 투자 97% 급감

FTX 파산 후, 올해 가상화폐 거래소 VC 투자 97% 급감

지난해 11월, 세계 3위 가상화폐 거래소 FTX는 트위터를 통해 미국 델레웨어주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다고 밝히며 공식적인 파산을 발표했다. FTX의 파산은 약 10만 명의 채권자를 양산해 ‘코인 판 리먼 사태’로 명명된 바 있다. 투자 전문 싱크탱크 피치북은 FTX 파산을 기점으로 가상화폐 거래소 사업에 대한 투자가 급격히 하락했다고 밝혔다.

산업부의 ‘CVC 스케일업 펀드’, 다윈의 바다 넘어 유니콘 도약 이끌까

산업부의 ‘CVC 스케일업 펀드’, 다윈의 바다 넘어 유니콘 도약 이끌까

정부가 기업형 벤처캐피탈(CVC)을 통한 첨단산업 분야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8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추가로 조성한다. CVC는 비금융기업이 대주주인 벤처캐피털로, 정부는 기업 간 협력을 통해 신산업 창출은 물론, 새로운 시장 개척과 산업 혁신 생태계의 경쟁력을 높일 수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직 걸음마 단계인 ‘제조 공정에서의 AI 활용’ 솔루션 보유한 세이지리서치, 시리즈 B 투자 성공

아직 걸음마 단계인 ‘제조 공정에서의 AI 활용’ 솔루션 보유한 세이지리서치, 시리즈 B 투자 성공

21일 인공지능(AI) 품질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세이지리서치가 155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레전드캐피탈, SV인베스트먼트, TKG벤처스, 원익투자파트너스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누적 투자유치금은 198억원이다. 투자금은 제품 고도화를 위한 AI 원천 기술 연구 및 신규 고객사 확보 등에 쓰일 전망이다.

보험 업무에 혁신 불어넣는 인슈어테크, 국내 기업 ‘에임스’ 프리 A 유치 성공

보험 업무에 혁신 불어넣는 인슈어테크, 국내 기업 ‘에임스’ 프리 A 유치 성공

21일 보험 업무 자동화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에임스’가 프리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서울대기술지주가 리드했으며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에임스는 이번 투자금으로 기술 고도화 및 서비스 역량 강화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엔비디아·AMD도 뛰어든 DPU 시장, ‘727억원 실탄 장전’ 망고부스트 글로벌 공략 나서

엔비디아·AMD도 뛰어든 DPU 시장, ‘727억원 실탄 장전’ 망고부스트 글로벌 공략 나서

데이터처리가속기(DPU) 개발 스타트업 망고부스트가 727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엔비디아와 AMD 등 글로벌 대기업들이 DPU 개발에 한창인 가운데, 2014년부터 관련 기술을 연구해왔다는 망고부스트는 앞으로의 성장과 안정적인 수익성에 남다른 자신감을 내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주력할 계획을 알렸다.

아트테크 스타트업 ‘아비투스 어소시에이트’, 40억원 시드투자 유치

아트테크 스타트업 ‘아비투스 어소시에이트’, 40억원 시드투자 유치

온라인 아트 플랫폼 ‘아투(Artue)’를 운영하는 아비투스 어소시에이트가 40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소프트뱅크벤처스가 리드투자자로 나섰으며 다수의 엔젤투자자가 참여했다. 업계에서는 코로나19 이후 급성장하는 아트테크 시장의 수혜를 입었다고 풀이한다.

크로스오버 투자자들, 프리 IPO에서 벤처기업 투자 재개

크로스오버 투자자들, 프리 IPO에서 벤처기업 투자 재개

크로스오버 투자자(상장 기술주 투자와 비상장 주식 투자를 함께 진행하는 투자자)가 프리 IPO(Pre-IPO·상장 전 자금유치)를 통해 벤처기업 투자에 다시 나서고 있다. 투자 전문 싱크탱크 피치북는 지난해 경기 침체로 인해 벤처기업 투자에서 철수했던 크로스오버 투자자들이 다시 돌아오고 있다고 밝혔다. 크로스오버 투자자들은 데이터 분석 및 AI 전문 기업 데이터브릭스(DataBricks)와 같은 기업에 주목해 벤처 투자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규제샌드박스로 CVC 투자 활성화, 대·중견기업 분리 규제해야”

“규제샌드박스로 CVC 투자 활성화, 대·중견기업 분리 규제해야”

토론회 발표를 들은 한 스타트업 관계자는 한국 스타트업계가 포화 상태에 도달한 한국에서 혁신에 목을 매는 것보다 해외로 눈을 돌려 투자에 나서야 한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대기업들이 해외 투자에 적극나서야 한다는 점도 언급했다. 그러나 동석한 다른 스타트업 관계자는 대기업들이 해외 투자를 단행할 수 있는 역량이 있는 경우가 드물다면서, 금융업계에서 흔히 언급되는 ‘자국 편향성(Domestic bias)’가 대기업들의 투자에도 적용될 수 밖에 없음을 지적했다.

기업용 IT 디바이스 관리 플랫폼 Josys, 1,200억원 투자 유치로 글로벌 시장 확대 초읽기

기업용 IT 디바이스 관리 플랫폼 Josys, 1,200억원 투자 유치로 글로벌 시장 확대 초읽기

지난 6일(현지 시각) 일본의 IT(정보통신) 스타트업 조시스(Josys)가 9,300만 달러(약 1,20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투자에는 글로벌 브레인(Global Brain) 등 기존 투자자와 글로비스 캐피탈 파트너스(Globis Capital Partners) 등 신규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800억 밸류 달성한 오피스미디어 스타트업 ‘스페이스애드’, 오프라인과 디지털의 결합

800억 밸류 달성한 오피스미디어 스타트업 ‘스페이스애드’, 오프라인과 디지털의 결합

오피스미디어 기업 스페이스애드가 73억원 규모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스페이스애드는 무심코 지나치는 빈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공간에 가치를 더하다’라는 비전으로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 비즈니스를 주력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