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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쪽짜리 이벤트’로 빈축 산 배민, 소비자는 배달앱 출혈경쟁에 피로감 호소

‘반쪽짜리 이벤트’로 빈축 산 배민, 소비자는 배달앱 출혈경쟁에 피로감 호소

배달앱 시장 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각 플랫폼이 ‘소비자 이목 끌기’에 급급해 서비스 질 개선은 뒷전이라는 지적이다. 이같은 출혈경쟁의 배경에는 10% 정률할인 제도를 도입한 후 빠른 속도로 시장 내 존재감을 키우고 있는 쿠팡이츠의 약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