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공개시장위원회

금리 인상 종료 기대에 원-달러 환율 14.4원 하락, KOSPI도 2,340선 회복

금리 인상 종료 기대에 원-달러 환율 14.4원 하락, KOSPI도 2,340선 회복

미국 10년 만기 장기채 금리가 5% 안팎을 오르내리던 10월 내내 1,350원 대에서 박스권을 형성했던 원-달러 환율이 더 이상 금리 인상은 없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하루 종일 빠른 속도로 떨어졌다. 특히 한국은행도 중동 전쟁으로 인한 유가 불안 요소 등을 우려해 금리 인상을 피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금리 격차가 환율 변화에 끼칠 위험이 크게 낮아졌다는 분석이다.

[빅데이터] 미 연준, 예상했던 0.25%p↑, 다음 질문은 금리 인하 7월? 9월?

[빅데이터] 미 연준, 예상했던 0.25%p↑, 다음 질문은 금리 인하 7월? 9월?

3일(현지 시간)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이하 ‘연준’)의 콜린 파월 의장이 기준금리 0.25%p 인상을 발표했다. 시장에서는 예상을 벗어나지 않았다는 판단이다. 이번 금리 인상으로 미국 기준금리는 5.00%~5.25%가 됐다. 기준 금리가 5%를 넘은 것은 14년 만에 처음이다. 한국은행이 지난달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한국과 기준금리 격차는 최대 1.75%p에 이르게 됐다. 일각의 우려와 달리 금리 인상을 당분간 중단한 채 시장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파월…

[빅데이터] 4월 소비자물가 3.7%↑ 물가는 잡히는데 금리는 언제 내릴까?

[빅데이터] 4월 소비자물가 3.7%↑ 물가는 잡히는데 금리는 언제 내릴까?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4개월 만에 3%대를 기록했다. 2일 통계청 ‘2023년 4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8.20을 기록했다. 이는 2020년을 기준치(100)로 잡았을 때 지수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7% 올랐다. 전월 상승률(4.2%)보다는 0.5%포인트 낮다. 물가 상승률이 3%대로 둔화한 것은 지난해 2월(3.7%) 이후 처음이다. 외식 등 개인서비스 가격은 상승 폭을 웃돌았으나, 석유류 가격이 지속 하락하며 물가 상승률을 끌어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