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나우

병원-환자 이어주는 ‘애프터닥’, 비대면 진료 스타트업들 피봇 흐름 타고 시리즈 A에 50억

병원-환자 이어주는 ‘애프터닥’, 비대면 진료 스타트업들 피봇 흐름 타고 시리즈 A에 50억

한 VC 관계자는 최근 비대면 진료가 재진 이후로 한정되면서 관련 스타트업들이 소형 개인 병원들의 디지털 전환 사업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답했다. 대형 병원들은 이미 상당부분 디지털화가 진행됐지만, 소형 병원들의 경우 여전히 외부 서비스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비대면 진료 서비스가 사실상 중단되니 고민이 많아졌다는 것이다. 애프터닥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 관련된 시장 변화 중 하나라는 설명이다.

비대면진료 플랫폼의 ‘날개 없는 추락’, 정부 제재 아래 숨은 ‘나태’의 그림자

비대면진료 플랫폼의 ‘날개 없는 추락’, 정부 제재 아래 숨은 ‘나태’의 그림자

대한민국 혁신 성장의 대표로 각광받던 국내 원격의료 산업이 붕괴 직전에 놓였다. 국내 비대면진료 플랫폼 업계 1·2위를 다투던 ‘닥터나우’와 ‘나만의닥터’가 이달 말 사실상 사업을 접기로 결정한 것이다. 각각 사업을 시작한 지 2년 9개월, 1년 10개월 만이다.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실시되고 있는 비대면진료 시범 사업이 환자와 병원 모두로부터 외면받고 있는 게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부의…

로톡으로 시작된 리걸테크 갈등, 로앤굿 가세로 종식 여부 불투명

로톡으로 시작된 리걸테크 갈등, 로앤굿 가세로 종식 여부 불투명

대한변호사협회(이하 대한변협)의 끝나지 않는 리걸테크 때리기에 ‘로앤굿(Law&Good)’이 3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공개비판에 나섰다. 민명기 로앤굿 대표는 대한변협이 ‘민간 플랫폼 불법성’을 이유로 변호사들을 억지 징계하고 있다며 행정소송까지 감행하겠다고 밝혔다. 로앤굿 “막무가내식 리걸테크 플랫폼 제재는 부당” 대한변협과 리걸테크 간의 갈등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지난 2021년 대한변협은 소속 변호사가 ‘로톡(Lawtalk)’이나 로앤굿 같은 온라인 법률 서비스 플랫폼에서 활동할 경우 징계하도록…

‘밥줄 끊길’ 위기 처한 비대면 진료 스타트업, 尹에 “이딴 게 규제 개혁?” 일갈

‘밥줄 끊길’ 위기 처한 비대면 진료 스타트업, 尹에 “이딴 게 규제 개혁?” 일갈

비대면 진료 플랫폼 스타트업들이 내달부터 시작되는 정부의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요청하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비대면 진료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 한시적으로 허용된 제도였던 만큼 감염병 위기대응 단계가 하향되는 내달 1일부턴 다시 불법으로 돌아간다. 이에 비대면 진료 플랫폼 스타트업들은 자신들의 ‘밥줄’을 지키기 위해 애를 쓰는 모습이다. 원산협 “재진 중심 비대면 진료는 반(反) 비대면 진료 정책”…

비대면 진료 두고 이도저도 못 하는 정부, 사실상 ‘칼 든 어린아이’

비대면 진료 두고 이도저도 못 하는 정부, 사실상 ‘칼 든 어린아이’

비대면 진료 제도화를 두고 초진부터 허용이냐 재진부터 허용이냐에 대한 논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이에 비대면 진료 플랫폼 업계는 “실제 현장에서 비대면 진료를 초진과 재진으로 구분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다고 지적하고 있으나, 의사 이익단체들은 비대면 진료 전면 반대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원산협 “초·재진 구분 의미 없다” 앞서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으로부터 건네받은 ‘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과·피부과·비뇨의학과’ 7개 진료과목 비대면…

뒷짐 진 정부에 죽어가는 ‘혁신’, “이러면서 4차 산업은 무슨”

뒷짐 진 정부에 죽어가는 ‘혁신’, “이러면서 4차 산업은 무슨”

최근 법률·의료·세무 등 전문영역 플랫폼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이들 플랫폼은 일반인에게 익숙지 않은 전문영역 서비스에 대한 정보 비대칭성을 해소하고 진입장벽을 낮추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시민들에게 각광받는 모양새다. 그러나 각 분야 전문직 이익단체들의 반대 목소리가 높아지며 플랫폼들은 하나둘 ‘타다 악몽’의 구렁텅이로 빠져들고 있다. 정부·국회 무관심 속 죽어가는 스타트업 법률플랫폼 ‘로톡’ 운영사 로앤컴퍼니는 지난 3월 서울 강남역…

정부 ‘비대면 진료 제도화’ 드라이브, 플랫폼 투자사들 ‘방긋’

정부 ‘비대면 진료 제도화’ 드라이브, 플랫폼 투자사들 ‘방긋’

정부가 향후 다시 발생할 전염병 팬데믹에 대비해 비대면 진료를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비대면 진료 플랫폼 스타트업들은 물론, 투자사들도 차후 성장 및 수익 창출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싣고 있다. 의사-환자 간 비대면 진료는 현행법상 불법이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020년 2월부터 한시적으로 허용된 바 있다. 이 시기 관련 플랫폼은 30여 개까지 급증했다. 하지만 대다수의 비대면 진료 플랫폼은…

비대면 진료 축소한다, 정부 “대면 진료의 보완 수단으로 활용할 것”

비대면 진료 축소한다, 정부 “대면 진료의 보완 수단으로 활용할 것”

정부가 비대면 진료 입법화를 추진한다. 다만, 만성질환자 등 일부에만 비대면 진료를 허용하겠다는 입장이다. 방향대로 법안이 만들어지면 비대면 진료 범위가 현재보다 축소될 전망이다. 이에 비대면 진료의 장점과 이용자의 요구와는 반대로 추진한다는 업계의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난 10일 보건복지부는 국회에서 열린 ‘국내 비대면 진료 입법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에서 △도서·산간 △감염병 환자 △만성질환 중심으로 우선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제2차 정기총회 개최한 원격의료산업협의회, “비대면 진료 법제화 위해 달린다”

제2차 정기총회 개최한 원격의료산업협의회, “비대면 진료 법제화 위해 달린다”

지난 21일 서울특별시 중구 스페이스에이드 CBD에서 원격의료산업협의회(이하 원산협)의 제2차 정기총회가 열렸다. 장지호 원산협 공동회장(현 닥터나우 이사)은 총회에서 비대면 진료의 제도화 의지를 표명하며, “원격의료산업협의회는 비대면 진료를 의료계가 주도하고 정부가 관리하며 사업계가 지원하는 제도로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한시적으로 비대면 진료가 허용됐는데, 현재까지 누적 진료 건수는 3,300만 건에 이른다. 장지호 공동회장은 “작년…

비대면 의료 플랫폼 ‘올라케어’ 운영 블루앤트, ‘2022 하이서울기업인증’ 우수 기업 선정

비대면 의료 플랫폼 ‘올라케어’ 운영 블루앤트, ‘2022 하이서울기업인증’ 우수 기업 선정

비대면 진료·약 배송 플랫폼 ‘올라케어’를 운영하는 블루앤트(대표 김성현)가 지난 6일 ‘2022 하이서울기업인증’ 우수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서울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하이서울기업 인증사업’은 서울에서 활동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우수 중소기업 인증 프로젝트다.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중소기업의 우수성을 인증하고 해당 기업의 종합적인 성장과 발전을 지원한다. 블루앤트는 경영지표, 기업 역량, 성장 가능성 등 다양한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해 2022 하이서울기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