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비용 증가로 ‘재개발·재건축 사업’ 지연 사례 속출, 시공권 포기하는 건설사까지 나타나
건설비용 증가로 재개발·재건축을 포기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서울뿐만 아니라 지방에서도 공사비 갈등으로 사업이 지연되는 등 조합과 시공사간의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일각에선 사업 지연이 사업 중단으로까지 이어지는 것을 우려하는 가운데, 상황이 악화될 경우 ‘매몰비용 폭탄’이 건설업계를 비롯한 금융시장 전반의 불안을 야기할 거란 지적이 나온다.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 2구역·홍제3구역, 재개발 사업 진행 중단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 2구역에선…